주소 : 전북 군산시 번영로 372
영업시간 : 11:00 ~ 21:00
정기 휴무 : 매달 2,4 번째 수요일
오랜만에 군산 처갓집을 방문했네요~
벚꽃이 화려하게 피우고 진 무렵이라
나무에 꽃은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오늘은 장모님께서 밖에서
밥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밖으로
나와보았습니다!
드셔보시고 맛있다고 하신
집이라 내심 기대하면서
출발하였습니다~~
가게 상호명은
"와글와글 소문난 낙지"
식사하고 보니 예전에
장모님께서 사주셨던
장어집 옆이더라고요
그땐 왜 몰랐을까 하면서
출입구로 들어갑니다~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갑니다~~
입구부터 깔끔한 모습이었고요
신발 벗고 들어가면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구조였어요
들어가서 벽면을 보면
낙지에 관한 여러 정보들을
벽에 붙여 놓으셨고요
인원이 다섯 명이라고 말씀드리니
방으로 가시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따로 막혀 있는
방이 아니고 바로 옆에 조금 더
넓은 테이블이네요 큰 차이는 없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가게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았어요
손님 두 분만 있었네요
주문을 하려고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면서 문의를 드렸습니다
낙지 덮밥과 산 낙지 덮밥의
차이가 뭘까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알려 주셨어요~
우선 낙지 덮밥에는 냉동 낙지를
양념에 볶아서 나오는 것이며
산 낙지 덮밥에 낙지는 이름
그대로 산 낙지를 살짝 데친 후
양념에 볶아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두 개를 다 맛봐야겠죠??
낙지 덮밥 2인분
산 낙지 덮밥 2인분
부탁드려요~~
기본 반찬은 세팅을 해주세요
잠깐을 못 기다리고 셀프 코너에서
후다닥 반찬을 가져다 먹었네요
우선 기본 반찬에는
미역국, 샐러드
콩나물, 나물, 김치
김과 버섯등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게 너무 배고픈
나머지 후다닥 섞어 버렸네요
산 낙지와 낙지의 차이를
겉으론 모르겠더라고요
같이 양념이 되어서 나오다 보니
두 개 두개 나눠서 나오고
말씀을 해주시기는 하는데
같은 양념으로 볶아서
두 접시로 나오는 걸 보니
같은 낙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딱 먹는 순간!!
알게 됩니다~~
산 낙지의 그 살아있는 식감이
느껴집니다~~
말캉말캉하면서 양념이 다 스며들지
않은 그런 맛이 느껴집니다~~
낙지덮밥도 냉동 낙지라고는
하셨지만 양념이 잘 스며들어
너무 맵지도 않고 달짝지근하면서
맛있게 매콤했습니다~
부족한 반찬은 이렇게
셀프코너가 있어서 이용하면 됩니다~
콩나물을 좋아해서
두어 번 리필했습니다~
장모님 말씀이
철판 낙지볶음과 연포탕도
맛있었다고 하시네요
와이프는 산낙지 탕탕이를
먹고 싶어서 문의드리니
시가로 판매하신다고 하시네요~
이건 다음번에 먹는 걸로
하고 오늘은 이렇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식감도 좋고 신선함도 좋아서
다음번에 재방문하면
다른 것도 먹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참 다섯 살인 우리 아이도
맑은 국에 씻어서 낙지를
주었더니 맛있게 냠냠하고 먹네요~
질기면 바로 뱉는 아이거든요~
맛있는 낙지로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
싱싱하고 맛있는 낙지를
원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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